[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이 ‘레드닷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왼쪽부터 문지수·이선일 학생(사진=국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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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문지수(25)·이선일(25) 학생이 독일 레드닷 다지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1955년 만들어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대회로 꼽힌다.
올해 대회에는 45개국에서 6992개 작품이 출품됐다. 국민대 학생들은 ‘주니어’(zoonior)란 작품을 출품, 호평을 받았다. 이는 동물권리 보호의 측면에서 동물원 폐지를 주장하기 시작한 프로젝트다. 동물 보호라 주제를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문지수 학생은 “국제 공모전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해 감격스럽고 지도 교수인 김예은 겸임교수께 감사드린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동물원 인식개선 프로젝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시각디자인 학도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 국민대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 ‘주니어’(zooni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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