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마을이란 버려지는 빗물을 침투시설 등을 설치해 재이용하고 땅속 침투로 유출량을 저감시켜 하수관에 부하량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자연재해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친환경 물순환 마을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빗물마을 조성 대상지는 신대방1가길 일대다. 구는 오는 2021년까지 건강한 물 순환 도시로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대방1동은 빗물침투가 용이한 평지지형으로 다양한 빗물관리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며, 주택단지의 개인 화단 조성비율과 주민의 친환경 사업에 대한 참여도가 높아 이번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 상반기에는 주민간담회를 실시해 의견을 반영한 설계용역을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공사 시행에 돌입, 2021년까지는 빗물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황왕연 동작구 치수과장은 “재해예방과 환경보전,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적 가치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빗물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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