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그룹은 글꼴디자인 회사로 ‘한글로 희망을 전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글 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10년 전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 벌써 열한번째로 이번에 개발된 ‘윤초록우산어린이체’는 세계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기획했다. 서체를 개발해 후원 모금을 통해 제공하고 모금액을 다시 소외 아동에게 기부하는 나눔 프로젝트로 가수 에릭남과 윤디자인그룹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지난 2월에 시작해 4월말까지 소중한 마음이 더해져 모인 후원금은 각종 위험과 범죄, 식량 부족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아프리카 슬럼지역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윤디자인그룹은 이날 자리에서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한글로 희망을 전하는 다음 프로젝트를 예고하였다.
윤디자인그룹 편석훈 대표는 “희망한글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뜻깊은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