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홀딩스,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5억원 성금

  • 등록 2023-02-13 오전 9:43:33

    수정 2023-02-13 오전 9:43:33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의 모기업 후지필름 홀딩스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사회를 위해 약 5억원 상당의 재난구호 성금과 의료기기를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후지필름 홀딩스는 국제긴급구호단체 ‘재팬 플랫폼(Japan Platform)’을 통해 약 1억원의 재난구호 성금을 기부하고, 이재민들의 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약 4억원 상당 의료기기를 무상 제공한다.

의료기기는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휴대형 X선 촬영 장치 및 초음파 화상 진단 장치 등을 중심으로, 후지필름 홀딩스의 현지 자회사인 후지필름 디스 티카렛(FUJIFILM Dis Ticaret A.S.)과 후지필름 헬스케어 터키 사글릭(FUJIFILM Healthcare Turkey Saglik A.S.)을 통해 빠르게 제공될 예정이다.

후지필름 홀딩스의 고토 테이이치 대표이사 사장 겸 CEO는 “튀르키예 남동부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CI. (사진=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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