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지니언스(263860)는 오는 24일~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RSA 2020`에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6년 연속 RSA 행사에 참가하는 지니언스는 `Securing the Edge, Fast & Accurate`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단말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위협에도 신속하고 정확화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네트워크 가시성의 확대를 통해 단말로부터 야기될 수 있는 종합적인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실제 제품 시연을 통해 고객에게 선보임으로써 차세대 NAC의 방향성과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니언스가 선보이는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는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해 IT 전체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화된 단말 식별 및 탐지기술인 `DPI(Device Platform Intelligence)`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IT자산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식별하고 상세하게 분류한다. 보안 관리 및 운영을 위한 확장 정보와 위협(취약성)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지니언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클라우드 비즈니스 환경을 준비하는 대기업은 물론 보안 위협과 예산문제를 고민하는 중소기업(SMB)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북미·유럽·중동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를 잇따라 공급하고 최근에도 10여건의 기술검증(PoC)이 진행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들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NAC를 스스로 경험하고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완료됐다”며 “진보된 네트워크 가시성 기술,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성과 확장성, 자동화된 서비스 경쟁 우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