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앤에프, 테슬라 수주에 증권가 호평…'강세'

  • 등록 2023-03-02 오전 9:11:24

    수정 2023-03-02 오전 9:11:2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테슬라와 3조8000억원대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엘앤에프(066970)가 2일 장도 2%대 강세로 출발하고 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엘앤에프(066970)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2.48%) 오른 2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엘앤에프는 테슬라와 3조8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하이니켈 양극재를 테슬라에 공급할 예정이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2차전지 업종의 전반적인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엘앤에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1배 수준으로 경쟁업체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요 양극재 공급사라는 점은 충분한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도 38만원에서 39만원으로 올렸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매출의존도가 높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벗어나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공시 이후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다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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