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 "작년 재투자율 80% 이상"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데일리펀딩(대표 이민우)은 14일 공개한 ‘2022년 투자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데일리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의 재투자율은 83.5%이며, 개인투자자의 최다 투자 횟수는 700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투자건수는 11만4837건에 달한다. 이중 10만원 이하의 소액투자건수가 62.5%를 차지한다. 데일리펀딩 측은 “소액 투자 서비스를 통해 분산 투자를 유도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데일리펀딩)

데일리펀딩은 최소 투자 금액을 1만 원으로 설정해 투자자의 리스크를 낮추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 분산 투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최소한의 리스크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온투업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이다.

데일리펀딩은 포인트 충전소인 ‘오퍼월’ 서비스도 제공 중인데, 이 같은 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해 1인 투자자가 최다 획득한 포인트는 39만4000점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현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심리 허들을 낮추기 위해, 여러 포인트 서비스를 기획, 확대 중이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2022년 투자 데이터가 투자자로부터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받았다는 증표 같아 뿌듯하다”라며 “명실공히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온투업 플랫폼으로서 고도화된 서비스 곳곳에 심사 및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