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소프트캠프(258790)는 장애인 고용 지원 전문기업 메세지큐엔에이와 ‘장애인 재택근무 플랫폼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소프트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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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큐엔에이는 장애인 의무고용 포괄적 서비스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 장애인 간의 근로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특히 문자상담, 블로그 관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재택 근무 위주로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신규 직업군을 개발하고 제안한다.
소프트캠프는 장애인 의무고용 포괄적 서비스에 최근 출시한 보안 원격접속 솔루션인 ‘SHIELDGate(실드게이트)’를 접목시켜 업무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별도의 VPN(가상사설망) 설치 없이도 사무실과 동일한 디지털 작업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접속을 통해 해킹·악성코드의 유입을 차단,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가 확대됨에 따라 소프트캠프와 메세지큐엔에이는 장애인 재택근무 플랫폼을 사업화할 계획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메세지큐엔에이와 지속적인 협력사업 추진과 교류를 통해 이번 공동 사업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호 메세지큐엔에이 대표는 “중증 장애인의 재택 근무에 적합한 신규 직무를 개발하고 공공기관과 기업에 더욱 활발하게 제안,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