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교는 광명시와 맞춤형 치매 인지강화 방문학습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도 광명시 연서도서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강호준 대교 CEO와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민 인지증진 방문학습을 통한 치매예방과 악화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교와 광명시의 업무협약은 △정기적 방문학습을 통한 개인별, 능력별 맞춤형 인지강화 수업 △수업 진행자를 고령자로 우대한 재취업 및 일자리 창출 △치매 우려 대상자 발굴 시 치매안심마을 프로젝트 연계로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0월부터 운영하는 ‘치매 인지강화 학습 프로그램’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등록 대상자 중 인지저하 및 경증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교사가 매주 가정을 방문해 안부 묻기와 지난 수업 회상, 인지증진 학습 활동 등 인지증진 학습과 정서관리 복합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사업 효과 평가를 위해 대교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학습 제공 전후로 치매진단검사, 주관적기억감퇴 평가설문, 한국형노인우울척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광명시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토털 케어 서비스 브랜드 ‘대교 뉴이프’를 앞세워 치매예방 등 건강한 시니어 일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