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액 122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VIP 방문객 8000명, 드랍액 4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모두 지표 하락이 발생했으나 홀드율이 16.4%로 개선되며 카지노 합산 매출액 76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는 여름휴가 시즌과 맞물리며 비카지노 부문의 회복도 발생해 호텔과 복합리조트의 동시 개선을 추정한다”며 “카지노 영업관련 변동비 외 특별한 비용 추가도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이익 개선을 도울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중순 트래블 버블이 체결된 싱가포르의 외국인 방문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외국인 재입국 시기에 대한 기다림도 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VIP 재입국 시 영종도 복합 리조트에 대한 효과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고,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특성상 큰 고정비를 담당하는 비카지노의 영향을 카지노 실적 개선으로 상쇄시키며 전체적인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마카오 카지노 산업 관련 변화는 글로벌 수준을 갖춘 국내 카지노 복합 리조트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