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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키움 선발 김선기의 초구 143㎞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월에 홈런을 치지 못했던 김도영은 4월에만 10개 홈런을 몰아쳤다. 앞서 이미 4월에 도루 11개를 성공하면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43년 역사상 처음 나온 진기록이다.
하지만 올 시즌은 시즌 초반임에도 벌써 10홈런을 때렸고 도루도 11개나 성공시켰다. 지금 페이스 대로라면 시즌 50홈런-50도루도 충분히 가능하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12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이어갔다. 이는 2018년 9월 김도영이 세운 팀 최다 12경기 연속 득점과 타이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