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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용은 오는 24일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에서 셰이둘라예프(23·LHLAS TEAM)와 주먹을 맞댄다.
로드FC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첫째 날 열리는 굽네 ROAD FC 064는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70kg) 두 체급의 8강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승자는 오는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에 진출한다.
밴텀급에서 격돌하는 양지용과 셰이둘라예프는 모두 연승과 무패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 중 한 명만이 연승과 무패 기록을 늘려갈 수 있다. 또 다른 한 명은 승승장구했던 흐름이 깨지게 된다.
양지용은 로드FC를 비롯해 일본 최대 단체인 라이진FF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7승 무패로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상대가 그래플러”라고 말한 양지용은 “나를 타격가로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 그래플링에 더 강하다”라며 상대의 영역에서도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셰이둘라예프가 그래플링을 많이 활용하는데 내가 그래플링으로도 끝낼 수 있다”며 “타격으로 오면 타격으로도 끝낼 수 있다. 다 가능하다”고 전했다.
양지용은 “이건 미스 매치다”라며 “상대가 비행기로 올지 배를 타고 올지 모르겠지만 제발 준비 잘하고 건강하게 최고의 컨디션으로 오길 바란다”라며 절정의 기량끼리 맞붙자고 말했다.
8연승 중인 셰이둘라예프는 매 경기를 KO 혹은 TKO, 서브미션으로 장식했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하다는 평가다.
셰이둘라예프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왔다”며 “로드FC의 대형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상금은 내가 더 강해지기 위한 훈련 비용으로 사용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6월 24일-25일]
[굽네 ROAD FC 064 PART 2 / 6월 24일 13:45 원주 종합체육관]
[-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수철 VS 알렉세이 인덴코]
[-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문제훈 VS 하라구치 아키라]
[-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데바나 슈타로]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윤태영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63kg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박형근 VS 브루노 아제베두]
[굽네 ROAD FC 064 PART 1 / 6월 24일 12:00 원주 종합체육관]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맥스 더 바디]
[-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차민혁 VS 바타르츨론 간턱터흐]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여제우 VS 신동국]
[-49kg 계약 체중 박서영 VS 백현주]
[-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박현빈]
[격투기 대축제 / 6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