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우지 "방시혁 음악 들으며 자란 세대, 협업 영광"

  • 등록 2021-06-18 오후 5:24:12

    수정 2021-06-18 오후 5:24:12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세븐틴의 우지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우지가 방시혁 프로듀서와 타이틀곡을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은 18일 오후 4시 30분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유어 초이스’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주제로 한 앨범이다. 세븐틴이 지난해 10월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Semicolon)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는 감각적인 신스 베이스와 타격감 있는 비트가 특징인 알앤비 기반 팝 장르 곡이다. 세븐틴 멤버 우지, 범주, 하이브 수장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방시혁 등이 곡 작업을 함께했다.

우지는 방시혁과 호흡을 맞춘 계기를 묻자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 보단 저희가 하이브의 가수가 되고 나서 앨범 작업을 새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됐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같이 작업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방)시혁님이 만든 음악을 들으며 자라온 세대인 만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며 “회사 의장님이기 전에 작곡가 선배님이기도 한데 존중, 이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작가 대 작가로 큰 존중을 받아 영광스러웠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의 이번 앨범에는 ‘레드 투 러브’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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