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피소..소속사 "면탈 의도 없다, 수사 적극 협조"

  • 등록 2014-05-14 오후 6:52:54

    수정 2014-05-14 오후 6:56:57

가수 박효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박효신이 손해배상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박효신은 전 소속사로부터 손해배상금 15억원의 변제에 대한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피소됐다. 그는 전 소속사의 수 차례 재산 추적 및 압류 조치에도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4일 기소의견으로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효신은 2012년 6월 전 소속사에 15억원을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받았다.

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박효신은) 손해배상 판결이 확정된 후 원금과 이자 총 30억 원 상당의 금원을 도저히 개인적으로 변제할 수 없어 개인회생신청을 하였으나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회사도움을 받아 전액을 공탁한 만큼 집행을 면탈하고자 한 사실이 전혀 없다. 강제집행면탈 범의가 없었던 만큼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해 혐의를 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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