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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은 2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인 김성현은 최민철(32), 정재현(35)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김성현은 이날 3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성현은 침착했다. 그는 5번홀과 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챘고 전반에 1언더파를 기록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7승을 기록한 최진호(36)도 선전했다.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낚아챈 최진호는 김우현(29)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문경준(38)과 이재경(21), 김비오(30) 등이 2언더파 70타 공동 6위에 자리했고 김민규(19)와 황인춘(46) 등이 1언더파 71타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한별(24)은 4오버파 76타 공동 82위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