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 유해, 지난해 말 고향으로..

  • 등록 2011-01-24 오후 7:43:03

    수정 2011-01-24 오후 7:43:03

▲ 고 장진영.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2009년 9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장진영의 유해가 지난해 말 고향으로 옮겨졌다.

장진영의 유해는 지난 12월말 기존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마련됐던 `장진영관`에서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장진영 기념관`으로 옮겨졌다.

한 측근은 24일 이데일리 SPN과 전화통화에서 "딸을 가깝게 두고 싶어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고인의 유해를 옮기게 됐다"면서 "고인이 생전에 쓰던 물품과 영화 관련 자료, 팬들의 선물 등도 함께 옮겨졌다"고 전했다.

장진영의 유해가 새롭게 모셔진 곳은 집안의 선산이 있는 곳으로 고인이 생전 자주 찾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건물은 총 2개동으로 계암장학회 사무실과 공부방이 들어설 본동과 고인의 유해 및 유품이 모셔질 장진영 기념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현재 이곳의 관리는 아버지 장길남 씨가 직접 맡고 있으며 오는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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