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준 "'인기가요' MC 파트너 연준 무대 보며 울컥"[인터뷰]③

  • 등록 2022-10-07 오후 5:52:00

    수정 2022-10-07 오후 5:52:00

(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서범준이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인 SBS 음악 쇼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대한 애정과 여정을 드러냈다.

서범준은 지난 4월부터 ‘인기가요’ MC로 활약 중이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과 배우 노정의가 진행 파트너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한 서범준은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못 해볼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인기가요’ MC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며 “매주 다양한 콘셉트와 주제로 꾸며지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수 분들의 무대를 보면 열심히 달려왔다는 게 느껴져서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연준이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로 컴백 무대를 하는 걸 지켜볼 땐 울컥하는 감정이 들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연준이와 정의 모두 친구처럼 편해졌다. 연준이의 초대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콘서트도에도 가봤다”면서 “서로 장난을 칠 정도로 편하게 지내는 사이가 된 덕분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케미’가 더 잘 발휘되는 것 같다”고도 했다. “저희 셋이 최고의 ‘케미’를 자랑한 MC로 기억됐으면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범준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 李가네 삼형제 중 막내인 이수재 역으로 출연했다. 차기작은 미정이다.

인터뷰 말미에 서범준은 “‘인기가요’ MC를 보면서 생방송을 경험한 것이 분명 또 다른 좋은 기회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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