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투쿠만 지역리그 벨라 비스타의 호세 히메네스가 그 주인공이다. 히메네스는 11일(한국시간) 산 후안과의 경기 도중 운동장에 난입한 개의 목을 잡고 철제 펜스에 집어 던지는 행동을 취했다.
개는 철로 된 펜스에 부딪혔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히메네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관중객들은 격분, 들고 있던 물병을 던지며 히메네스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히메네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의적으로 한 행동은 아니었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소속팀 벨라비스타는 동물 학대에 가까운 그의 행위에 선수 명단에서 그를 제외시키는 중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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