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2' 김지석vs김민호, 계급 전쟁 펼쳐지나

  • 등록 2023-08-10 오후 3:31:09

    수정 2023-08-10 오후 3:31:09

‘신병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병2’ 신화부대를 뒤흔들 아찔한 계급 전쟁이 시작된다.

오는 28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연출 민진기, 극본 장삐쭈·윤기영·허혜원·지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A2Z엔터테인트먼트·네오엔터테인먼트)측은 10일, 신화부대에 불어 닥친 변화의 바람을 알리는 메인 예고편과 ‘계급 대결 포스터’ 3종을 동시 공개했다.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한층 강력한 웃음과 공감을 장착하고 돌아오는 ‘신병2’에 대한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신화부대를 덮친 폭풍을 짐작게 한다. ‘군수저 신병은 잊어라’는 박민석의 자신만만한 내레이션에 이어 “에이스 다 됐다”라는 선임들의 칭찬은 일병으로 진급한 그의 변화를 기대케 한다. 하지만 돌아온 신병은 변함없이 허술한 구멍 병사다. 리듬감 제로, 정신줄 놓은 유격 체조로 어리바리 존재감을 과시한다.

뼛속까지 ‘찐’군인 오승윤 중대장의 부임은 신화부대를 발칵 뒤집는다. “특급 전사가 아닌 인원들은 휴가를 제한한다”라는 오승윤의 폭탄선언은 만만치 않은 병영 생존기 2막을 짐작게 한다.

중대장실에 놓여진 마음의 편지 한 통은 분위기를 또 한 번 반전시킨다. 오승윤의 의미심장한 미소, “밖으로만 안 나가게 해”라는 누군가의 은밀한 지시와 부소대장 임성민(남민우 분)의 굳은 표정까지. 마음의 편지가 불러올 폭풍은 무엇이고, ‘싹 다 바꾸겠다’는 오승윤 중대장의 빅픽처는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악마 선임’ 강찬석의 컴백은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신병2’
함께 공개된 ‘계급 대결 포스터’ 역시 흥미롭다. 바람 잘 날 없는 신화부대를 뜯어고치겠다고 등판한 FM 중대장 오승윤. 강인한 눈빛에 더해진 ‘만들자 특급 전사’라는 문구는 오승윤이 신화부대에 일으킬 변화를 궁금케 한다. 이에 맞서는 박민석의 아우라도 범상치 않다. 위풍당당한 박민석 위로 더해진 ‘싸우자 FM 간부’라는 문구는 일병으로 진급한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평화가 끝난’ 신화부대에서 발발한 계급 전쟁이 병사들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신병2’ 제작진은 “신화부대에서 벌어진 아찔한 계급 전쟁은 ‘신병2’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보다 다채로워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는 오는 28일 월요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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