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최경선, 여자 마라톤 4위...김도연 6위로 마감

  • 등록 2018-08-26 오후 12:19:44

    수정 2018-08-26 오후 12:24:09

26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여자 마라톤 경기 결승선을 4위로 통과한 최경선(오른쪽)이 눈물을 흘리며 6위로 들어온 김도연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경선(제천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에서 4위룰 차지했다.

최경선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을 출발해 자카르타 시내를 돌고 다시 주 경기장에 도착하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 37분 49초에 완주했다.

북한의 김혜성(북한, 2시간 37분 20초)과 마지막까지 동메달을 다퉜지만 막판에 뒤로 밀리면서 29초 차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국 기록 보유자로 내심 금메달을 기대했던 김도연(K-water)은 2시간 39분 28초로 6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케냐 출신 귀화선수 로즈 첼리모(29·바레인)에게 돌아갔다. 첼리모는 2시간 34분 5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첼리모는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 마라톤에서 우승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다. 2016년에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첼리모는 30km 지점부터 앞으로 치고나간 뒤 독주 끝에 여유있게 우승했다.

케냐 출신 마라토너들을 귀화시키면서 마라톤 강국으로 떠오른 바레인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도 케냐 출신의 귀화 마라토너 에우니세 젭키루이 키르와(바레인)가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바 있다.

다만 기온이 30도를 웃돌 정도로 날씨가 무더웠고 코스가 험난했던 탓에 개인 최고 기록인 2시간 24분 15초에는 10분 이상 늦은 기록을 세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