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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구단은 18일 “최정이 오늘 오전과 오후 두 곳의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했다. 두 곳 모두 ‘왼쪽 갈비뼈 부위 단순 타박이라는 동일한 진단을 했다”며 “통증 완화까지 출전은 어렵다.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은 전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KIA 선발 윌리엄 크로우가 던진 공에 맞았다.
하지만 18일 한 정밀 검진에서 단순 타박 진단이 나와 우려했던 장기 이탈은 피했다.
최정은 짧은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최정은 16일 KIA 전에서 개인 통산 467호 홈런을 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홈런 1개만 더 추가하면 최정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