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KB48 멤버, 야스쿠니신사 참배 '논란'

  • 등록 2013-01-03 오후 7:05:42

    수정 2013-01-03 오후 7:05:42

AKB48(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 중 2명이 야스쿠니신사에서 참배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AKB48 이타노 토모미와 시마자키 하루카가 지난 1일 TBS의 ‘CDTV’ 출연을 마친 후 야스쿠니신사에 가서 참배를 했다는 글을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렸다.

이타노 토모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첫 참배에 갔다”는 글과 함께 신사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야스쿠니신사는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으로 처형된 14명이 묻혀 있는 장소다. 때문에 지난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가 참배를 했을 때 한국과 중국 등 태평양전쟁 당시 침략을 받은 주변국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타노 토모미는 도쿄 도지사 선거의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극우정당인 자민당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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