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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몰입감을 선사 중인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에서 사회적 책임재단 정선아(김민정 분)가 이사장 서정학(정인겸 분) 앞에 고압적인 오라(Aura)를 발산하며 다가서고 있는 것.
24일 방송에 앞서 공개한 사진 속 정선아는 사회적 책임재단의 허울뿐인 이사장인 서정학(정인겸 분)과 독대, 어딘가 서늘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앞에서는 사회적 덕망이 높은 인사로 추앙받고 있으나 정선아에겐 그저 자신을 대신할 허수아비 정도로 취급받은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난 바. 특히 앞서 정선아는 단 둘만 남은 자리에서 서정학을 제 졸개처럼 부려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안겨줬다.
무엇보다 정선아는 여자 종업원 몸에 손을 댄 서정학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대외적으로는 나라를 위한 금식 기도로 일러두고 한 달 정도 그를 감금시키고 있던 상황. 이런 서정학을 다시 불러낸 저의가 무엇일지, 서정학은 무엇 때문에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인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지성 분)은 앙심을 품고 공격하는 차경희(장영남 분)에게 맞대응, 국민들에게 재신임을 얻어내며 통쾌한 역공을 펼쳤다. 게다가 사회적 책임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꿈터전 사업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기, 제게로 쏠린 시선을 고스란히 되돌려 주며 사회적 책임재단에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
한편, 폭풍전야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7회는 24일(토) 밤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