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부터 '개과천선'까지..박민영의 안목, '힐러'로 통할까

  • 등록 2014-11-19 오전 10:49:23

    수정 2014-11-19 오전 10:49:23

박민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민영의 안목은 이번에도 통할까.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주)김종학프로덕션)가 이슈의 중심에 놓인 가운데 박민영이 보여줄 존재감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대중이 생각하는 박민영의 이미지 중 하나는 ‘작품 고르는 안목을 갖춘 연기자’로 알려져있다.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데뷔한 박민영은 이후 매 작품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시청자와 꾸준히 마주하며 연기자로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박민영의 선구안. 박민영은 특정한 장르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 이들 대부분이 시청률 대박을 치거나 작품성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 받았다. 시청률 성공의 대표적인 예가 2010년 ‘성균관 스캔들’, 2011년 ‘시티헌터’ 와 ‘영광의 재인’ 등이다. 이들 모두 각종 폐인을 만들어내며 시청률 승승장구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민영은 시청률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MBC 드라마 ‘개과천선’ 출연 당시에도 호평세례를 받았다. 시청률보다 더 값진 배우들의 연기력과 작품성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를 입증했기 때문. 당시 박민영은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박민영이 선택한 작품이 ‘힐러’라 이번에도 그의 안목이 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박민영은 ‘힐러’에서 근성과 똘끼로 충만한 인터넷신문사 기자 채영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종을 위해서라면 변장, 잠복, 잠입취재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캐릭터인 만큼, 실제로 박민영은 단발머리 등 외형적 변신은 물론 몸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자신의 연기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까지 고려하며 시종일관 노력하는 모습은 ‘힐러’ 촬영 현장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또 다른 관계자는 “성장하는 배우, 작품 고르는 선구안을 갖춘 배우 박민영이 ‘힐러’를 통해 날개짓을 시작했다. 20대 여배우의 기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민영이 ‘힐러’를 통해 시청률파워를 갖춘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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