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이제 안녕`..고별 무대서 `눈물`

  • 등록 2011-01-30 오후 5:21:26

    수정 2011-01-30 오후 5:25:09

▲씨야(사진=방송 캡처)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3인조 여성그룹 씨야가 마지막 고별 무대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지난해 12월 공식 해체를 선언한 씨야는 30일 오후 4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굿바이 앨범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의 마지막 무대를 갖고 팬들에 작별을 고했다.

이날 무대에서 씨야는 굿바이 앨범에 수록된 `더 라스트(The last)`와 `내겐 너무 멋진 그대` 두 곡을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내겐 너무 멋진 그대`를 부를 때에는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대 중간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씨야는 지난 2005년 데뷔, 지난 5년간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여성 보컬그룹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씨야는 지난해 12월 팀의 공식해체를 선언했고 이달 27일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8일과 29일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이날 무대를 끝으로 팬들에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씨야의 이번 고별 무대에는 지난 2009년 팀을 떠난 남규리도 합류해 원년 멤버인 이보람 김연지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은 동방신기가 차지, 3주 연속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 이 밖에 쥬얼리가 컴백 무대를 펼쳐 이목을 끌었고 엠블랙, 시크릿, 박정민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 관련기사 ◀ ☞동방신기 `인기가요` 트리플크라운..`최고 그룹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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