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막스, 내한공연 또 취소 “추석인 줄 몰라서 입국 차질”

  • 등록 2017-10-10 오후 3:42:28

    수정 2017-10-10 오후 3:42:28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팝가수 리처드 막스가 내한공연을 다시 취소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공연제작사 미디어얼스는 10일 “‘리처드 막스 로맨틱 콘서트’ 일정을 취소한다”며 “리처드 막스와 주최 측은 차질없이 공연을 준비했지만 에이전시 측에서 한국의 긴 추석 연휴를 인지하지 못해 입국준비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리처드 막스 측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지만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티켓은 이른 시일 안에 전액 환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처드 막스는 지난 6월 내한공연을 앞두고 5월 1∼3일 홍보차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한반도 정세불안과 군사적 긴장을 이유로 프로모션과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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