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상호 영입...공격력 강화 기대

  • 등록 2009-02-13 오후 6:21:37

    수정 2009-02-13 오후 6:21:37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울산 현대에서 뛰던 이상호(22)가 수원 삼성에 새 둥지를 틀었다.
 
수원 삼성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이상호를 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영입했으며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상호는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 173cm의 작은 키지만 뛰어난 위치 선정과 드리블로 곧잘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2006년 K-리그에 데뷔해 통산 59경기 출장,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20경기 5도움.
 
수원은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었던 신영록을 비롯, 마토, 이정수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전력 누수가 심했으나 중국의 리웨이펑과 브라질의 알베스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다시 꾸렸고, 이상호를 데려옴으로써 공격진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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