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기황후' 마지막회 종영소감 "많은 것 배운 작품.. 행복했다"

  • 등록 2014-04-30 오후 3:38:57

    수정 2014-04-30 오후 5:45:16

‘기황후’ 마지막회. 하지원 종영소감. 배우 하지원이 ‘기황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사진-iMBC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하지원이 ‘기황후’ 종영 소감을 밝혔다.

29일 ‘기황후’ 공식 홈페이지에는 출연 배우들의 종영 소감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하지원은 “‘기황후’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팬여러분 너무나 감사드린다. 51부작까지 오시는 내내 드라마 함께해주시고 함께 울어주시고 그동안 행복해 해주시고 끝까지 시청해주셨다”며 “드라마가 정말 많은 사랑 받았는데 그만큼 저희 스태프와 배우들이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고 좋은 작품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황후’에서 우여곡절 인생을 살아오며 황후가 되는 것까지 보여 드렸다. 기황후라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작품이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지원은 ‘기황후’에서 고려 출신 공녀로 원나라 황후에 오르는 기승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기황후’는 지난 29일 51회를 끝으로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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