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빈밴드, 김완선 '지난 이야기' 재해석

산울림 리메이크 프로젝트 참여
  • 등록 2024-02-15 오후 5:09:14

    수정 2024-02-15 오후 5:09:1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유다빈밴드가 김완선의 ‘지난 이야기’를 재해석했다.

15일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유다빈밴드가 가창한 ‘지난 이야기’ 음원이 발매됐다.

밴드 산울림의 데뷔 50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된 음원이다. 산울림 베이시스트인 김창훈이 김완선이 1986년 발표한 원곡 ‘지난 이야기’의 작사, 작곡자다.

유다빈밴드의 보컬 유다빈은 섬세한 표현력으로 시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인 ‘지난 이야기’에 자신만의 색깔을 녹였다.

유다빈밴드는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을 통해 “곡 작업을 하며 한국적인 느낌을 살리며 최대한 모던록적인 사운드를 담으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다빈밴드의 ‘땅’이나 ‘고열’ 같은 곡의 느낌을 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다빈밴드는 “산울림이 많은 분들의 추억 속에 함께 했던 것처럼 유다빈밴드도 사람들의 추억 속에 오랜 시간 함께 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유다빈밴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톱3 출신이다. 이들은 오는 25일 ‘민트페스타 볼륨 72’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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