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에이트 쇼' 류준열 "앞뒤 안 가리고 하겠다고 했다"

  • 등록 2024-05-10 오전 11:22:37

    수정 2024-05-10 오전 11:35:19

배우 류준열이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류준열이 ‘더 에이트 쇼’ 출연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8개의 층으로 나뉘어진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협력과 대립, 배신을 거듭하는 8명 참가자들의 모습은 높은 몰입도와 함께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류준열은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는 늘 작품 선택할 때는 감독님들의 전작을 얼마나 재밌게 봤는지, 감독님의 이야기들이 얼마나 흥미로운지에 대해 생각한다”면서 “(한 감독과) ‘더 킹’ 때 같이 하면서 전 작품들을 너무 재밌게 봤었다. 제안 주셨을 때 앞뒤 가리지 않고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 배성우는 “웹툰을 재밌게 봤었고 감독님의 새로운 각색도 너무 좋았다. 새로운 방식의 장르물이라고 생각했다. 감사하게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넷플릭스)
천우희는 가장 꼭대기 층인 8층을 맡았다. 그는 “이야기 구조가 재밌다고 생각했다. 인간 사회의 축소판 같은 느낌인데 모두한테 공통된 절대적인 시간이라는 거랑 완전히 상대적인 돈이라는 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흥미로웠다. 8층 인물이 단순한 인물이다. 제가 선택하고 접근했던 인물과는 다르게 도대체 어떤 삶을 영위하고 싶은 걸까 호기심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정민은 “평소 감독님의 팬이었다. 작품의 원작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감독님이 좋아하는 만화를 실사화하시는 데에 참여하게 해주셔서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열음은 “4층이라는 캐릭터가 어린 시절부터 사회생활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잘 살아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공감돼서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박해준은 “감독님과 ‘비상선언’을 같이 했었는데 작업 방식이 너무 재밌어서 또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 작품이 너무 흥미로워서 하게 됐고, 캐스팅된 분들과 어떻게 하면 재밌게 해볼까 설레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주영은 “원작의 팬이었다. 웹툰 뿐만 아니라 유튜브 콘텐츠도 다 볼 정도로 너무 좋아했던 작품”이라며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믿어지지 않고 꿈 같다. 꿈꾸는 것처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문정희는 “처음엔 한재림 감독님의 작품이라는 것에 끌렸고 캐스팅이 되어가는 걸 보니까 너무 설렜다. 작품도 재밌었고 구조도 독특했다”면서 “5층 캐릭터도 너무 어렵고 부담감도 있었지만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 에이트 쇼’는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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