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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은 10일 서울 강서구 88체육관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 ‘AFC 12 - Hero of the belt’ 입식타격기룰 무제한급 경기에서 헝가리의 다비드 미하일로프(25)에게 1라운드 49초 만에 연속 펀치를 맞고 쓰러졌다.
과거 K-1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파이터로 이름을 날렸던 최홍만은 2017년 11월 AFC 05 대회 입식격투기룰 경기에서 전 신일본 킥복싱 챔피언 우치다 노보루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 이날 1년 7개월 만에 AFC 대회에 다시 출전했다.
195cm 110kg의 체격을 갖춘 미하일로프는 과거 K-1 헝가리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현재도 WKN 헝가리 챔피언 벨트를 갖고 있다.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16승5패 9KO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