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하브, 미인대회 우승자 이름 잘못 발표하는 실수

  • 등록 2015-12-23 오전 11:29:39

    수정 2015-12-23 오전 11:29:39

스티브 하비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자를 잘못 발표하는 최악의 실수를 저지른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T온라인은 22일 스티브 하비가 “신은 대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인간에게 응답을 주신다”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하면서 “스티브 하비가 실추된 자신의 명예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비는 지난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년 미스 유니버스 본선대회에 사회자를 맡아 우승자를 잘못 발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미스 콜롬비아인 아리아드나 쿠티에데스를 우승자로 발표했다가 곧바로 이를 정정해 미스 필리핀에게 왕관을 수여했다. 우승자가 뒤바뀐 역대급 실수로 하비는 전 세계적인 비난을 샀다.

우승자가 뒤바뀐 해프닝 이후 왕관을 되찾은 미스 필리핀 피아 알론소 워츠바흐는 역시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완벽한 타이밍 아래 모든 것이 이제 올바르게 됐다”고 성경 구절이 적힌 책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스티브 하비는 공식적으로 실수에 대해 사과했지만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대회 당시 하비가 들고 있던 우승자의 이름이 적힌 카드 캡쳐본도 돌아다니고 있다. 카드에는 우승자가 미스 필리핀이라고 제대로 적혀 있어 어떻게 이런 실수가 일어날 수 있었는지 의문이 일고 있는 상태다.

대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비는 대회 전 금요일에 있었던 리허설과 토요일 전체 리허설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비는 이번 해프닝 이후 자신의 애틀란타 집에 머물면서 자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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