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결말을 앞두고 폭풍 스토리를 펼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하람(안효섭 분) 안에 깃든 마왕을 어용에 가두는 봉인식이 펼쳐졌지만, 실패로 마무리됐다. 붉은 달이 뜨는 밤, 또 한번의 마왕 봉인식이 예고되며, 하람의 운명이 어떻게 끝이 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홍천기’ 제작진은 25일 방송될 15회 방송을 앞두고, 하람이 혼자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하람은 가락지의 기운으로 마왕의 힘을 조절하며 마왕과 공존했다. 그러나 마왕은 홍천기를 보자 폭주했고, 하람은 점점 의식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미수(채국희 분)는 하람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마왕에게 잠식되어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점점 자신 안에 커져가는 마왕의 힘에 하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홍천기’ 제작진은 “하람을 둘러싼 불안 요소들이 터지며 하람에게 선택의 순간이 온다”라며, “마왕과 점점 한 몸이 되어가는 상황 속 안효섭이 하람과 마왕을 오가는 모습과 혼란스러운 하람의 감정을 폭발적 연기로 표현한다”라고 전해, 마지막 이야기를 앞두고 휘몰아칠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15회는 25일, 최종회는 26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