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31개국 박스오피스 1위…속편 제외 첫주 수익 1위

  • 등록 2009-12-21 오후 5:51:40

    수정 2009-12-21 오후 5:52:44

▲ 영화 '아바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아바타’가 개봉 첫주 전세계 극장가를 강타했다.

21일 국내 수입,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주 개봉한 한국과 북미를 비롯해 전세계 31개국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아바타’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나라들은 러시아, 프랑스, 영국, 독일, 호주, 스페인, 멕시코, 브라질, 인도, 타이완,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홍콩, 태국, 벨기에, 스위스, 싱가포르, 노르웨이,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칠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베트남, 도미니크 공화국 등이다.

이를 통해 ‘아바타’는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개봉 첫 주말 전세계적으로 2억32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개봉 첫주 수익 9위, 속편이 아닌 영화로는 1위의 기록이다.

역대 개봉 첫주 전세계 수익 1위는 올해 개봉된 ‘해리퍼터와 혼혈왕자’의 3억9400만 달러, 2위는 ‘스파이더맨3’의 3억8170달러, 3위는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의 3억4400만 달러다. 그 뒤를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스타워즈 에피소드 3-시스의 복수’, ‘트와일라잇-뉴문’,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이 잇고 있다.

속편이 아닌 영화들로는 ‘아바타’ 전까지 2억3210만 달러의 ‘다빈치 코드’가 1위였으며 ‘2012’는 2억3050만 달러로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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