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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주는 바다가 없는 나라에서 온 팬 로버트를 위해 해산물 만찬을 준비했다. 먹는 방법을 전혀 모르는 로버트에게 친절히 설명하는 미주 덕분에 금세 적응한 로버트는 맛있는 만찬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미주와 로버트는 수산시장 한복판에서 찰떡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미주를 보러 사람들이 모여들자 로버트는 신기해하며 미주의 노래 ‘무비 스타’를 떠올렸다. 이에 로버트가 노래 제목을 말하자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자동반사적으로 맞춘 듯이 ‘무비 스타’ 춤을 춰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난생처음 하는 일도 주저 없이 도전하는 두 사람의 닮은 모습도 포착됐다. 윤성빈은 첫 전기 톱질을 베테랑처럼 해내고 약 150kg에 달하는 지게도 흔들림 없이 들어 올렸다. 스테파니 역시 서툰 산행에도 불구하고 지게질을 성공적으로 해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한국에 첫 방문한 로버트와 스테파니는 한국 문화에 대해 훤히 알고 있어 ‘K-찐팬’임을 인증했다. 무엇보다 로버트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미주와 의사소통을 완벽하게 해냈고 스테파니는 끊임없이 한국어 대화를 시도하며 윤성빈의 장난을 능수능란하게 맞받아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스타와 팬이 국경의 장벽을 넘어 추억을 만드는 tvN ‘내가 뭐라고’는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