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한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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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미카엘이 고르바초트와의 인연을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가 독일 베를린을 찾았다. 다니엘 린데만과 유세윤,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샘 오취리, 블레어 윌리암스, 미카엘 아쉬미노프는 독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에 도착해 분단의 역사를 돌이켰다.
다니엘은 친구들에게 통일 분단의 역사를 설명했다. 어린 시절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살았던 미카엘은 “베를린 장벽에 꼭 와보고 싶었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미카엘은 “고르바초프, 빌 클린턴과 악수도 해봤다. 고르바초프에게는 샐러드를 만들어 준 적도 있다”라고 말해, 친구들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블레어는 “미카엘의 손은 ‘역사 손’”이라며, 미카엘의 손을 연신 만져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친구들은 베를린 장벽 외에도 제2차 세계대전 때 희생된 유대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홀로코스트 기념비, 독일 통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 국경 검문소였던 체크포인트 찰리 등 독일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장소들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6일 밤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