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남매 부모 된 강효민·김상혁, '고딩엄빠4' 재출연

  • 등록 2024-02-13 오후 5:18:42

    수정 2024-02-13 오후 5:18:42

(사진=MBN ‘고딩엄빠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강효민·김상혁 부부가 ‘고딩엄빠’ 출연 6개월 만에 근황을 밝힌다.

오는 1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9회에서는 ‘고딩엄빠2’에 출연했던 강효민·김상혁 부부가 재출연한다. 아빠 김상혁은 첫째 아들과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강효민, 김상혁은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이들 부부는 “4남매에서 식구가 하나 더 늘어났다”며 생후 5개월 차인 막내딸 김소율 양을 소개한다. 게스트로 출연한 아유미는 “다복한 가정이 너무 부럽다”면서 “나 또한 6월에 출산 예정인데 더욱 분발해야겠다”고 부러움을 전한다.

이어 일곱 식구의 근황이 공개된다. 강효민은 “친양자 소송을 통해 아이들의 호적이 모두 아빠에게 옮겨갔다”며 성이 김씨로 통일됐다는 소식을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는다. 서장훈은 여전히 동생을 챙기는 첫째 진석 군의 모습에 “돈을 받아야 할 수준”이라며 칭찬한다.

이런 가운데 진석과 아빠 김상혁의 갈등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김상혁은 불러도 대답 없이 휴대폰에만 몰두하는 첫째의 모습에 “내려놔”라고 강경하게 말한다. 반항기 어린 진석의 눈빛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진석이에게) 사춘기가 온 것 같지 않아? 지난 번이랑 좀 달라진 것 같다”며 걱정한다.

제작진은 “강효민이 아이들의 양육비를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집에 머무는 남편 김상혁과 아들 김진석 사이에 갈등이 커진 상황”이라며 “두 부자의 서로 다른 입장과 속마음이 무엇인지, 강효민네 가족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부자 갈등’을 현명하게 풀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딩엄빠4’는 1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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