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그녀들’(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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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설날 특집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 도전장을 내민 마지막 팀 ‘FC 국대패밀리’ 선수단이 전격 공개됐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축.알.못’ 여성들이 모여 ‘국내 예능 최초여성 미니 축구’ 리그에 도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총 네 팀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골때녀’ 제작진은 앞서 공개된 세 팀에 이어 마지막 팀인 ‘FC 국대패밀리’ 멤버를 공개해 초호화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FC 국대패밀리는 코로나 19로 지친 육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출전한 팀으로, 국가대표이거나 혹은 국가 대표 가족을 둔 멤버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FC 국대패밀리’ 면면을 보면, 한국 축구사의 전설 같은 존재인 차범근의 막내 며느리인 배우 한채아가 눈길을 끈다. 이어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전미라를 비롯해 김병지 선수의 아내 김수연, 이천수 선수의 아내 심하은, 정대세 선수의 아내 명서현까지 합류했다. 특히, 김병지 김수연과 이천수 심하은은 부부 동반 출연이어서 그라운드에서 남편들과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은 네 팀 중 유일하게 100% 주부로 구성된 팀으로 자녀의 합만 해도 12명, 국가대표 가족 경력만 도합 61년으로 축구에 대한 열정과 지식만큼은 단연 압도적이다. 무엇보다 전미라는 국가대표 선수답게 스피드와 힘 모두 가진 선수로 활약했고, 한채아는 차범근에게 인정받은 축구 실력으로 밀착 수비를 선보였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또한, 김수연과 심하은, 명서현은 남편을 쏙 빼닮은 축구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고.
한편, FC구척장신, FC개벤져스, FC불나방, FC국대패밀리 네 팀의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는 오는 11일 저녁 6시 20분, 12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하는 SBS 설날 특집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