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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술 한잔 마셨다”고 말문을 연 뒤 “영화가 잘 안되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한다”고 말했다.
비는 최근 영화 시사회 평을 의식한 듯 “영화가 별로일 수 있다”고 말하는 한편,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했다. 최선을 다 했다”고 강조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해 스포츠 영웅이었던 엄복동을 소재로 한 영화다.
앞서 비는 “촬영하면서 토할 정도로 자전거를 많이 탔다. 실제로 하체에 실핏줄이 터졌었다”고 말하는 등,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자전차왕 엄복동’을 촬영하면서 비가 달린 거리는 지구 반 바퀴인 2만 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