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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래윤은 오는 7월 6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 열리는 ‘ONE 파이트 나이트 23’ 대회에서 알리베크 라술로프(32·러시아/튀르키예)와 5분×3라운드 라이트급 경기를 치른다.
옥래윤은 2021년 9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26·미국/캐나다)를 꺾고 제8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2022년 8월 크리스천 리와 리매치에서 패해 타이틀을 내줬지만 2023년 5월 로웬 타이나네스(미국)를 이기고 재기에 성공했다.
옥래윤은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톱클래스 파이터와 맞붙어왔다”며 “이번에도 또 다른 엘리트 선수와 겨루는 것일 뿐”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ONE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도전자 결정전이 될 수 있는 경기”로 이번 경기 의미를 부여했다.
옥래윤은 “물론 전문가들이 예측은 자유”라면서도 “(남들이 뭐라 하든) 계속 승리할 것이다. 반드시 원챔피언십 정상으로 복귀할 테니 팬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