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수상자 KIA 타이거즈 박찬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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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 박찬호가 최대 격전지였던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에서 생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찬호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유격수 부문은 박찬호와 박성한(SSG)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하지만 결국 박찬호가 박성한을 제치고 데뷔 10년 만에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2014년 2차 5라운드 전체 50번으로 KIA에 지명된 박찬호는 올 시즌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5홈런 61타점 20도루 OPS 0.749를 작성, KIA의 V12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