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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후배 가수들이 34년 동안 MC로 프로그램을 지켜온 송해를 추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서진은 13세였던 2008년 ‘전국노래자랑’ 경남 진주시 편에 출연한 인연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이어 송해의 ‘딴따라’를 열창하며 감정에 북받친 듯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노래를 끝마친 뒤에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 채 국민 MC이자 영원한 코미디언 송해를 추모했다.
그는 “선생님을 촬영장에서만 뵙는데 2시간 촬영을 하면서 한 번도 앉지 않으셨다. 특히 촬영 전날 미리 촬영지에 오시고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놀랬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고인이 된 송해를 그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