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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은 29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7언더파를 몰아쳤던 양효진은 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국가대표로 활약한 양효진은 아마추어 신분이지만 대보그룹의 후원을 받는 기대주다.
프로 통산 65승을 노리는 신지애가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7타로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린이 7언더파 138타 단독 4위에 오르는 등 강자들이 우승 경쟁에 나섰다.
남자부 경기에선 2025시즌부터 유럽 DP 월드투어에 도전하는 김민규가 합계 5언더파 138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