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혼전 동거 긍정적.. 미국에서는 흔한 일"

  • 등록 2020-07-23 오후 2:13:36

    수정 2020-07-23 오후 2:13:36

제시. 사진=Olive ‘밥블레스유2’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제시가 동거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23일 방송되는 Olive ‘밥블레스유2’에 제시가 인생 언니로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는 “밥블에서 주로 한식을 먹는 것 같아 다른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며언니들을 본인의 단골 멕시칸 식당으로 이끌고, 나초와 과카몰리부터 타코, 케사디아 등 주문을 선보인다.

음식을 맛본 멤버들은 “엄청느끼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장조림 같은 맛이 난다. 내 원픽(PICK)은 새우 타코” 등 만족감을드러내며 멕시칸 파티를 즐긴다.

멕시칸 음식을 한껏 먹던 제시는 “사실 나는 밥을 더 좋아한다. 한식을 안 먹으면 안 된다”라는 한식 사랑을 드러내 반전 입맛으로 주변을 놀라게 한다. 이에 2차 먹파티는 모두의 단골집인 백반집에서 이루어진다. 한식파 제시와 언니들은 “역시 하루한 끼는 무조건 밥을 먹어야 한다”며 누룽지로 멕시칸 파티를 마무리할 예정.

한편, 자타공인 멋진 센 언니로 알려진 제시가 의외의 부끄럼을 타는 상황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할말은 하고 산다는 철칙을 지닌 제시도 “아 못 말해! 말 못 하겠어”라며 포기하는 상황이 온 것. 박나래는 천하의 제시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제시를 침묵하게 한 상황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인생 언니의 솔직하고 쿨한 고민 상담도 관전 포인트. ‘언니가 남자친구와 동거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고민’이라는 사연에 제시는 “미국에선 특별한 일이 아니다. 같이 살아봐야 어떤 사람인지 안다”라며 구체적인 이유와 함께 혼전 동거에긍정적인 입장을 밝힌다.

여기에 송은이는 “나는 동거한다고 하면 엄마가 좋아하실 것 같은데?”라는 웃프지만 공감가는 의견을 덧붙이고, 김숙, 박나래, 장도연 또한 각자의 생각을 더했다는 후문. 혼전동거와 결혼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친 제시와 송김박장이 사연자에게 어떤 솔루션을 전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의외의 근수저’ 김숙과 ‘복싱 러버‘ 제시, ‘전완근 미녀’ 박나래가 즉석에서 팔씨름 대결도 펼친다. 이들의 대결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치열했던 대결의 결과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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