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섭은 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비투비 미니 12집 ‘윈드 앤드 위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구독자 수가 50만명이 될 거란 생각을 꿈에도 하지 않았다”며 “어제 갑자기 엄마한테 문자가 왔더라. ‘창섭아 50만이야..’라는 문자였는데, 굉장히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군대를 갔다 와야겠죠?”라고 취재진을 향해 반문하며 “남자라면 당연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고, 누군가는 군인이란 직업을 갖고 싶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많은 정보와 경험을 구독자 여러분께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하지만 정말 (군대) 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공약 이행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창섭은 100만 구독자 달성시 “ootb (스튜디오) 제작진 전원을 군대에 보내버리겠다”고 또 다른 공약을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밖에도 ‘해븐’, ‘데이&나이트’, ‘문 라이드’, ‘유어 러브’ 등 수록곡에는 이민혁, 프니엘 등 크레디트에 이름을 새기며 이들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