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강경준 상대 여성 잠적…분양업체서 해고

  • 등록 2024-01-12 오후 11:20:42

    수정 2024-01-12 오후 11:20:4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강경준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상간녀로 지목된 유부녀 A씨가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데일리 DB)
12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는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 강경준과 함께 근무하던 분양대행업체에 무단 결근했으며, 연락도 닿지 않는 상황이다.

강경준은 지난해 여름 한 분양대행업체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했다. 이곳에서 정규직인 A씨와 함께 근무하며 가까워졌고, 같은 해 12월 26일 외도 정황이 드러나 A씨의 남편으로부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업체 측은 강경준과 A씨에게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과 사태 해결을 요구했지만, 모두 “오해가 있다”고 하고 연락두절됐다. 이에 업체는 A씨에게 해고 예고를, 비정규직인 강경준에게는 퇴직을 통보했다.

지난 3일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강경준 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강경준이 이날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강경준은 장신영과 지난 2018년 결혼,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큰아들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 얻었고, 강경준과 결혼 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가족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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