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바다, 잔나비와 뉴욕 링컨센터 무대 선사

한국 밴드 최초… 로드트립 다큐도 촬영
  • 등록 2022-04-21 오후 3:01:05

    수정 2022-04-21 오후 3:01:05

안녕바다(사진=코스믹뮤직랩)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안녕바다가 한국 밴드로서는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연을 한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링컨센터는 무대예술 및 연주예술을 위한 종합예술센터다. 7월 27일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에서 펼쳐질 이번 콘서트는 링컨센터 주최행사인 ‘썸머 포 더 씨티’(Summer for the City)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다. 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K인디 뮤직 나이트’ 콘서트이기도 하다.

링컨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안녕바다와 잔나비가 초청받아 뉴욕의 여름밤을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안녕바다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인 ‘별빛이 내린다’ 외 다양한 음악으로 한국 밴드 음악의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녕바다는 링컨센터 공연 외에도 미국 영화사 블록폰드 프로덕션스(BlockPond Productions)의 투자와 서든리 픽쳐스(Suddenly Pictures)의 제작으로 ‘아이 크로스 더 씨 위드 유’(I cross the sea with You·가제)라는 제목의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도 준비 중이다. 이 영화는 미국의 동·서부를 오가며 안녕바다의 첫 미국 투어기를 생생히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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