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논란 ‘국경없는포차’, 편성 확정…"콘텐츠로 보답"(공식입장)

  • 등록 2018-10-25 오후 3:26:29

    수정 2018-10-25 오후 4:21:2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출연자 몰카 물의를 빚은 ‘국경없는 포차’가 편성을 확정했다.

올리브 측은 25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가 11월 21일(수) 밤 11시 tvN 공동편성으로 첫 방송을 앞두게 됐다”며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리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두 출연자에게도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재발방지 가이드를 구축해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하고, 외주업체 관리 및 예방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현재 해당사건은 외주업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경찰 조사후 검찰로 송치 되었으며 적법한 응분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루머 유포와 관련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서울 강남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카메라 장비업체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국경 없는 포차’의 해외촬영에 동행, 출연자인 배우 신세경과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머무는 숙소에 불법 촬영(몰카) 장비를 설치했다가 적발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설치한 장비는 약 1시간 만에 피해자인 신세경에 의해 발견됐고 제작진은 관련 장비를 압수해 즉각 귀국했다. 압수된 장비에서는 문제가 될 만한 장면이 찍혀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입니다.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가 11월 21일(수) 밤 11시 tvN 공동편성으로 첫 방송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각별한 애정과 노력을 담아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리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에 대해 깊이 통감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은 상처를 입었을 두 출연자에게도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앞으로 재발방지 가이드를 구축해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하고, 외주업체 관리 및 예방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현재 해당사건은 외주업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경찰 조사후 검찰로 송치 되었으며 적법한 응분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루머 유포와 관련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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