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연예계에서도 이를 환영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이동욱(왼쪽부터) 안보현 고민시(사진=소속사 제공, 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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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은 1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봄이 한발 가까워진듯. 따뜻한 연말 되었으면”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안보현도 팬 플랫폼을 통해 “가결됐다”라는 말과 함께 엄지를 치켜 올린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박지영은 “탄핵 확정, 여러분이 우리가 해냈습니다”라는 글을 공유했으며, 고민시는 ‘탄핵소추안 가결’ 뉴스와 함께 박수 이모티콘을 게재했으며 ‘국민이 주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깃발을 업로드했다.
허성태는 “웃으세요. 기쁩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라며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뜨겁게 행복합시다! 대한국민 만세”라는 글을 게재했다.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린 여의도를 찾은 신소율은 “힘차게 부른 ‘다시 만난 세계’”라는 글을, 토니안은 “대한민국만세”라는 내용을 공유했다.
계엄 사태 이후 지난 7일 1차 탄핵안이 부결되며 여의도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다수 시민들은 촛불이 아닌 응원봉을 들고 집회로 나가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연예계에서도 이번 사태에 대한 소신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 권유리, 뉴진스 등은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식사·음료 등을 선결제했으며 박찬욱 감독도 여의도 한 베이커리의 빵을 모두 구매해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됐다. 헌정사상 3번째 탄핵안 가결로 재적의원 300명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