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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몽’ 덕분에 록킹돌로 데뷔할 수 있었어요.”
그룹 록킹돌 주리가 어머니가 꾼 길몽 덕분에 록킹돌에 합류한 뒤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리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가수 데뷔를 준비하기 위해 보컬학원에 다녔는데, 어느 날 보컬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 주셔서 록킹돌 멤버 선발 오디션을 제안하셨다”며 “마침 보컬 선생님께 연락을 받기 전 엄마가 좋은 꿈을 꿨다며 내게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해줬는데, 엄마의 꿈이 사실이 됐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길몽을 자주 꾸는 편이냐고 묻자 주리는 “엄마도 이런 꿈을 꾼 게 처음이라고 했다”며 “좋은 기운을 받아 록킹돌로 데뷔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방긋 웃었다.
언제부터 가수 꿈을 꿨는지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주리는 “아기 때부터 가족들 앞에서 춤추는 걸 좋아했다”며 “끼가 유독 많은 아이였던 것 같다”고 어린 시절을 되돌아봤다. 본격적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였다고. 주리는 “중학교 때 댄스부 활동을 열심히 했고, 고등학교 때는 실용무용과로 진학했다”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아이돌을 꼭 해야겠다’, ‘나는 꼭 가수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굳혔고, 이후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가수 꿈을 서서히 키워왔다”고 설명했다.
록킹돌 멤버 중에서도 유독 밝은 에너지로 뿜어내는 주리다. 그는 “남들보다 밝고 맑은 에너지를 풍긴다는 것이 나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록킹돌의 메인 댄서인 만큼, 춤에 있어선 그 누구보다 자신 있다”며 “춤을 출 때 가장 멋있고 눈에 띄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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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곡 ‘록킹돌’은 일렉트로닉 테크노 장르의 곡이다. 희망을 주는 마이너스케일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시작으로 벌스에는 묵직한 드럼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힙합 비트를 사용했다. 훅섹션에서 강렬하고 무거운 테크노 전환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록킹돌의 자신감과 희망을 담았다.